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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빠꾸 킵고양 "

Q) 나에게 건축이란?
A) 되돌아간다고 해도 결국엔 선택했을것. 운명?

Q) 5년 동안 설계 마감을 하면서 생긴 팁이나 or 마감까지 버티게 해준 원동력은?
A) 술계는 생각보다 효과가 있다. 설계 하루 안한다고 죽진 않더라!

Q) 과거로 돌아가 1학년의 건축학도인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성적 그까이꺼 별로 안중요하더라. 좀 더 놀아라!

Q) 나에게 졸업작품이란?
A) 7번 되돌아온 진해역.

Q) 5년을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A) 다시는 할 수 없는 일들이라서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Q) 학교생활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or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A) 밤샘작업하면서 낭만도 챙기고! 어!? 했어야 했는데... 아니 근데 사실 후회 안하는것 같아요. 낮에 작업하면 밤 안새도 됨.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A) 짧게나마 졸작을 하면서 억울이라는 고양이를 임보했었는데요, 설계도 안하고 옆에 코코낸내 잠든 억울이를 보면서 작업실 오는게 그렇게 행복했지 뭐예요. 그때론 다시 돌아가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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